오늘배운것

김미경 강연 (with 짹짹이들) 청주직지문화제 프로그램

왕사랑 2022. 9. 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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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문화제 프로그램 중 오늘 밤 특별한 강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고인쇄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김미경 강사님의 강연이었어요!!
유튜브로만 보던 분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댔습니다.

직지 문화제 동안 도로를 막아두고 일반통행으로 정리해두어서, 고인쇄 박물관 주차장 쪽으로 가셔서 근처 초등학교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료 무료)

문화제 관련 정보는👇
2022 청주 직지 문화제 📝✏️
https://kinglove.tistory.com/m/75

2022 청주 직지 문화제 📝✏️

안녕하세요! 또 고인쇄 박물관에 방문했어요. 2022 청주 직지 문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산책할 겸 가 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빙빙 돌다가 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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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7:30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7시 15분쯤부터 계속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낯익은 뒷모습이 슉~ 지나가셔서 찰칵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김미경 강사님이었습니다. 연예인 같다..


직지, 불멸의 불꽃
불꽃 강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분이
김미경 강사님이었네요.

강연 시작 전 아름다운 가야금 곡을 들었습니다.
딱! 한곡만 약속되어있으셔서, 앵콜을 외쳤지만 그냥 들어가셨어요.



그 후에는 노래를 한 곡 들었어요~ 신명 납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주인공과의 만남




김미경 대표님이 나오셨습니다.
정말 말 한마디로 사람을 웃고, 울리는 재주가 탁월하셨어요. 연세대 작곡과를 수석으로 입학하셨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생겨난 2020년부터 강연이 딱 끊어져 버리셔서 아주 힘든 시기를 (~~잠깐!)겪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일 읽으시는 신문을 보고, 그러한 고난을 헤처나갈 해답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그것은 반값등록금에 대한 기사

ㅡ대학교의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원격으로 강의를 들어야만 했던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다 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그때!

김미경 강사님은 아! 원격으로, 듣는 강의에도 돈을
등록금의 반이나(몇 백만 원) 낸다고?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30~50을 위한 대학(60대 이상도 많으심)을 기획 운영하고 계신다고 해요.


처음 교육 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실 때
스타트업 업계의 용어 때문에 항상 회의 때 녹음을 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러한 용어들을 모두 다 아시고 숨 쉬듯 자연스럽게 사용하신다고 하니 정말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중에 한 가지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또 새로운 직업인 '디지털 튜터'을 양성하여, 휴대폰이나 인터넷, 키오스크 등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신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하신다고 하네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시다니.



그리고 15일간 전 세계의 사람들과 새벽 5시에 일어나는 프로젝트를 하시면서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짹짹이) 커뮤니티를 전국, 아니 세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며 끈끈한 유대와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오늘 강연에 오신 청주 짹짹이 분들은 현수막을 가지고 오셨는데 플로깅을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 대한 키워드를 알려주셨어요.
여기에 있는 모든 내용은 책 한 권씩이라도 읽고 익혀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마침 질문 타임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소심해서 하지 못했네요~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왕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