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주 직지 문화제 📝✏️

안녕하세요! 또 고인쇄 박물관에 방문했어요.

2022 청주 직지 문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산책할 겸 가 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빙빙 돌다가
한 초등학교에 주차장이 마련된 것을 알았어요.

요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흥덕초등학교 운동장

⭐️직지 축제 리플릿
(행사와 시간/ 장소 안내)
https://jikjifestival.com/project/design/contents/jikji_festival.pdf

직지문화제 리플릿

도착하니 마침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커다란 부채도 받았어욤.

주차를 하고 쭉 들어오니 마치 전주 놀러 갔을 때처럼
한 길의 양쪽에 체험부스들이 잔뜩 들어와 있었어요.


*다즐링 유리공예

*청주 손땀공방

대체로 체험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보통의 축제 가격 정도?!


*실크스크린 인쇄체험

*실링 왁스 플라워아트
개인적으로 정말 경험해 보고 싶은 체험이었어요!

예쁜 식물 위에 밀랍을 녹이고 도장을 찍는(?!) 방법인듯해요. 예쁘죠?

고인쇄 박물관으로 가는 중앙 길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다도체험 및 시음

*까마종 천연염색

직지라고 되어있는 꽃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금속활자주조 공개 시연

금속활자를 주조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시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조금이나마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국가 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임인호 님의 시연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세심한 손길이 정말 멋있었어요.

인쇄 관련 장인들의 소개

온라인으로도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형문화제 금속활자장 임인호님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시연 뒤에서는 실제로 불을 사용하고 있어서 시연장 안이 꽤나 후끈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다양한 것들이 있었어요.
전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머그컵도 판매 중이었답니다.

*국악 공연

야외에서 국악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다만 풀숲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라서, 모기장들이 준비되어있었어요! 돗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

*세미나실 ㅡ 큰 별 최태성 샘의 직지 역사 강연❤️
최고였습니다. 지난번 세종 초정약수 축제 이후 두 번째 현장 강의였는데 역시 명불허전이었어요. 관객들을 모두 따뜻하게 배려하고, 밝은 미소로 강연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더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배우는 것보다 생각했으면 합니다.

*직지를 우리나라에 다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신 박병선 박사님 이야기

직지에 적혀있었던 불어의 뜻

직지심체요절을 적은 백운화상(승려)님과 사비를 들여 직지를 금속활자로 인쇄한 묘덕 님(여성이라고 알려주심)

모두에게 감사했고, 딱딱하지 않은 강연이었다.❤️
역시 ⭐️최고👍👍👍👍👍


*마당극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관객 참여형 공연인 것 같았어요~

저녁까지 알차게 놀고 왔습니다!

운리단길 음식락작 이라는 이름으로 운리단길의 다양한 공방들과 음식점들을 소개하였는데, 축제장에서도 호박식혜, 닭꼬치, 순대, 만두 , 전 그리고 막걸리 등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친구들과 야외에 앉아 안주와 술을 마시던 이들이 잠깐 부러웠어요!

2022년 9월 2일 ~ 9월 7일 [6일간] 진행되는 직지문화축제 아이들과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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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사랑